불과 구름에 대하여
불과 구름에 대한 서로 다른 예언
심판주로 오실 그리스도는 불에 옹위되어 오신다고 하였다.
<사66:15~16>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 당할 자가 많으리니
<살후1:7~9>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벧후3:12~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한편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오실 때 구름타고 오신다고 성경에 기록되었다.
<살전4:15~17>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구름 위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는 이 내용도 두번째 오실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 말씀이다. 당연히 심판주로 오시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다. 예수님은 구름 위에 공중에 계시기 때문에 지상에서 바라보면 구름을 타고 계시는 모습이다.
요한계시록에도 구름타고 오실 마지막 그리스도에 대하여 심판 날에 죽은 자들의 부활과 함께 이루어질 예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계1:7>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날에 구름타고 오실 때 그를 찌른 자들이 예수님을 본다고 했다. 예수님을 찌른 자는 로마 군병들이다. 이 말씀은 심판주로 오실 때 죽은 자들의 부활을 전제로 하신 말씀이다. 그렇지 않고 구름타고 오시는 그리스도가 육체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이 시대에 로마군병들이 다시 환생하여 장길자 여인을 직접 눈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불과 구름은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에서의 표현일 뿐
살전4:15~17, 계1:7은 모두 서로 짝을 이룬 말씀이고 마지막 심판주로 구름타고 오실 그리스도를 예언한 말씀이다. 마찬가지로 사66:15~16, 살후1:7~9, 벧후3:12~13은 마지막 심판주로 오셔서 불로 심판하시고 형벌을 내린다는 말씀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예언이 서로 상충되니까 서로 다른 사건을 나타내는 예언이 아니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도 믿어야 한다. 마지막 끝날에 지상은 불심판으로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진다고 하였고, 같은 날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순식간에 변화되어 공중으로 끌어올려지고 구름 위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한다고 하였다. 지상은 불바다가 되더라도 공중에는 구름이 있고 그 위에서(구름을 탄 상태에서)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이라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2천년 전에 승천하신 장면과 마지막 날에 공중에 강림하시는 장면을 비교하여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행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예수님께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고 했다. 그렇다면 승천하시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지상에서 제자들이 지켜보고 있고 예수님은 공중으로 올리워 구름 위에 계시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제자들과 예수님 사이에 구름이 가리운 상태이다. 다시 말해서 지상에서 보는 예수님은 구름 위에 있으니 구름을 타고 있는 형국이다. 이 장면을 마지막 날에 공중으로 강림하시는 장면과 비교해 보자.
<살전4:15~17>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지상에 있는 마지막 14만4천이 그리스도의 강림을 맞이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때의 장면을 비교하면서 생각해 보자. 예수님은 구름 위에 계신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지상에 있던 우리들은 구름 위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공중으로 강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지상에서 바라보면 구름 위에 계시기 때문에 구름을 타고 계시는 모습이다.
강림하실 때 예수님은 구름 아래로 내려오지 않으시고 구름을 탄 상태에 계시고 우리들이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지상은 불로 심판하시고 우리들은 공중으로 끌어올려져 구름 위에서 주님을 영접한다.
<단7:13~14>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라.
다니엘서 7장 13절에 ‘구름타고 오는 인자 같은 이’에 대하여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신다는 예언으로 해석하는 것도 다 같은 사건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이다. 7장 26절 자세히 나오고 있다.
<단7:26~27>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 즉 그(대적하는 자)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은 불과 구름이 어떻게 하나의 사건으로 예언 성취가 되는지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성경말씀이다. 천천히 다시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살전4:15~17>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