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완성품과 미완성품
완성품이 되었을 때에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고 하셨다. 기록된 바;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그러므로 아담도 완성품이 되지 못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완성품이 되지 못한다. 오직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은 자만 완성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가 없이는 완성품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아담도 범죄하고 쫓겨났으니 완전한 것이 못되고 천사도 범죄하고 쫓겨났으니(벧후2:4) 완전한 것이 못된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자는 죽음이나 고통이나 슬픔이 없다고 하였으니 더 이상 완성품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이 완성품을 만드시는 창조의 과정을 연구해보면 6일 창조는 6천년의 창조사업을 예언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그대로 완성품이 될 수 없고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하와도 그대로 완성품이 될 수 없다. 천사는 천사세계에서 지킬 법을 그대로 지키면 그대로 있는 것이요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만 따 먹지 않으면 그대로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법이 그들을 항상 감시하고 있으니 완성품이 못되는 것이다.
법을 세운 것은 완전한 사람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요 완전치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기록된 바;
【딤전1:9】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 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완전한 사람이 아닌 불완전한 사람이 사는 곳에 법을 세웠으니 언젠가는 그 법에 걸려들게 마련이다. 좀 더 일찍 걸리느냐 아니면 좀 더 늦게 걸리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죄가 드러난 미완성품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완성품이 되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