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담 이후 모든 인류에게 구원자의 이름은 오직 예수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니라.
【히8:5-8】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그리스도께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한 복음에 대하여 요한은 ‘은혜와 진리’라고 하였고 히브리서 기자는 ‘새 언약’이라고 하였다. 이미 믿음 안에서 죽었던 구약의 백성들이 새 언약을 전해 듣고 예수 보혈의 공로로 죄 사함을 얻었다는 말씀이다. 새 언약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구약의 백성들에게 미리 약속하셨던 대로 이루신 것이다.
【렘31:31, 3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아담 이후 모든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친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기도했던 구약의 모든 백성들도 예수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이러한 이치를 두고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히11:39-40】 이 사람들이(아벨 노아 에녹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등)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새 언약)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 중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 창세 이후 오직 예수라는 이름 외에는 구원의 능력을 베풀 이름이 없다는 것이 초대교회 사도들의 굳건한 믿음이었다.
【행4:11-12】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어떤 교회는 위 구절이 구약시대에는 적용되지 않는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구약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구원되고 예수의 이름은 오직 신약 시대에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한다. 하지만 위 구절은 베드로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외친 말씀이다. 이미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는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면 이런 말씀을 그들에게 할 이유조차 없을 것이다.
신구약을 넘어서 아담 이후 모든 인류에게 구원자의 이름은 오직 예수뿐이다. 흑암 속에서 죄악의 사슬에 묶여 고통 받고 있는 인류에게 능력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이름은 오직 예수이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빌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