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장길자 여인의 이혼 경력이 예언 성취라는 일부 주장에 대하여
장길자 여인이 육신의 남편과 이혼했기 때문에 ‘홀로 사는 여자’로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장길자 여인이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남편과 결혼했다가 이혼할 것을 2,800여 여 년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라니! 참으로 놀라운 상상력입니다. 과연 이사야 선지자가 그런 의미를 염두에 두었을까요?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 곧)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갈4:31)
여기서 ‘우리’란 초대교회 교인들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초대교회 성도들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무시하고 이사야의 예언이 오늘날 장 여인의 이혼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어리석습니다.
장길자 여인은 물고기들도 엄마 물고기와 아빠 물고기가 있듯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반드시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땅에서든 하늘에서든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하는 장 여인이 없이는 어떤 생명도 태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장 여인은 1980년대 초에 김제훈씨와 이혼하여 남편 없는 홀로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 당시 성도들은 어떻게 남편 없이 홀로 낳은 자녀가 되었을까요?